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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점유율 1위와 이유는?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검색포탈들은 주 수익원이 광고입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 광고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광고노출이 많아야 되는 것입니다. 광고노출이 많다는 것은 방문자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점유율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포털 점유율 1위는 어디일까요? 누구나 다 아는 답 일 수도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검색엔진

검색 포털 점유율 1위는?

오픈서베이에서 10~50대 성인 남녀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색 포털이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은 역시나 '네이버(NAVER)'로 조사되었습니다. 끊임없는 논란을 가져오는 포털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용자들로 인해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포털점유율 1위

그 뒤를 잇는 것이 '구글(Google)'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 중 하나인 '다음(DAUM)'은 3위입니다. 얼마전만 해도 다음이 2위였었는데 검색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구글의 장점이 빛을 발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음 자체에서 검색시장 점유율 개선에 너무 소극적인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위는 2.0%의 지지를 받은 '네이트(NATE)'입니다.

생각해 볼 시사점

네이버가 1위를 하고 있지만 더 깊이 살펴보면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네이버는 2016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점유율을 구글에서 다 가져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네이버도 언제까지나 1위를 지키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아주 빠른 시간 안에 구글에게 검색시장을 내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네이버 점유율 변화

그 이유로는 이번 설문조사 내용에 그 답이 있습니다. 각 포털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에서는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유 1등이 '익숙해서'입니다. 그리고 구글을 이용하는 이유 1등은 '검색 정확도와 정보의 양이 많다'라는 것을 꼽았습니다. 검색만족도는 구글이 훨씬 높은 것입니다.

검색만족도

정확도와 정보의 질이 생명인 포털에서 '익숙하다'와 '검색 정확도와 정보의 양이 많다'라는 답변 중 어떤 것이 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건 물을 필요도 없이 후자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글은 앞으로 더욱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고 네이버(NAVER)는 자칫 다음(DAUM)과 함께 국산 포털이라는 이름만 가진 채 겨우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국산 포털들이 가야 할 길

익숙함이 불편함으로 번지게 될 때 네이버라는 공룡은 붕괴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로직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양질의 정보를 끌어모으고 이를 제대로 정리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