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코로나 19 2차 재확산으로 인해 정부와 국회는 긴급 4차 추경을 논의하였고 며칠 전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었고 현재는 2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청년특별지원금 신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청년특별지원금 이란?
청년특별지원금은 금번 4차 추경(추가 경정) 예산 중 속해 있는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중 하나입니다.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패키지에는 '근로자 고용 유지 지원금 및 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 '실직자 지원' 등과 더불어 '청년특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오늘 얘기할 청년특별지원금입니다. 이 지원금의 취지는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부터 야기된 채용 축소·연기, 이로 인해 구직기간 장기화 문제와 같은 청년층의 어려운 취업여건을 감안한 긴급 지원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취업상담·알선·직업훈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지원책입니다.
청년특별지원금 지원 내용
청년특별 지원금은 50만원을 1회 지급하는 형태로 지급되며 본인 희망 시 취업상담, 알선,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은 50만원을 지급받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아래에 이 청년특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 및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청년특별지원금 신청자격
이 청년특별지원금에 할당된 예산은 약 1천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청년들이 똑같은 혜택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청년특별지원금 받을 수 있는 신청자격을 아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구 분 | 내 용 |
|---|---|
| 연령 | 제한없음 |
| 거주지 및 소득 |
|
| 학력 | 무관 |
| 전공 | 제한없음 |
| 취업상태 |
|
| 특화분야 | 청년특별지원금 신청시 중위소득이 우선순위 고려 조건으로 작용 |
| 추가단서사항 | 지원대상별 우선순위 : 기존 구직촉진수당 수급여부, 수급 후 경과기간,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됨
|
■ 청년특별지원금 신청기간
오늘 글을 쓰는 9월 29일 기준으로 청년특별지원금은 신청이 완료되었고 지급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에도 2차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특별지원금 신청기간은 아래처럼 됩니다.
| 1차 | 2차 | ||
|---|---|---|---|
| 신청기간 | 9.24 ~ 25 | 신청기간 | 10.12 ~ 24 |
| 신청대상 | 1~2순위 대상자 | 신청대상 | 3순위 대상자 및 1차 신청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1~2순위 대상자 |
| 신청방법 | 홀‧짝제 운영(주민번호 생년 끝자리 기준) (9.24) 0, 2, 4, 6, 8, (9.25) 1, 3, 5, 7, 9 | 신청방법 | 요일별 신청제(주민번호 생년 끝자리 기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 모두 |
1차 신청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추석 이후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2차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대상 중 1~2순위 대상자라 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순위 대상자 : 1∼2순위자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참여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본인이 1, 2, 3순위 중 어디에 해당되는 지 알아보는 방법은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청년특별지원금 신청방법
1~2순위자 해당자에게는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에서 사전 신청 안내 문자(SMS) 및 알림 톡을 지난 23일 오전 발송을 했을 것입니다. 1차는 이렇게 완료되었고 이제 추가 신청이 가능한 2차 접수기간에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4차 추경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청년특별지원금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해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차 때 미처 신청 못하신 분들이나 3순위 대상분들은 명절 이후 잊지 말고 신청해 보세요.
코로나 시대 모두 힘든 때입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