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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안 먹은 지 수년째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끼만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 이렇게요. 그러다가 점심이라는것이 생겼고 3끼를 먹는 습관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저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하루 2끼를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일부로 다이어트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바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는데요. 특히, 아침은 거의 대부분의 날을 걸렀습니다. 아침밥보다 조금이라도 더 잠을 자는게 저는 좋았습니다. 굳이 아침을 안먹어도 하루 버틸만 하더라구요. 아마도 일을 많이 안해서 그런가보다 싶네요.

차라리 저녁을 안먹으면 살이라도 빠질텐데. 아침밥 안먹는 것이 제일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아침밥 먹으려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밥 차리는 스트레스가 제겐 더 몸에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유럽 어느 나라를 갔을 때, 식사시간을 수시간을 가져가며 여유롭게 밥을 먹는 그들을 보며 저렇게 밥을 먹으면 건강에도 좋을까 생각해 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식사시간에 저런 시간이 허용된다면 꼭꼭 씹어먹기는 커녕, 식사시간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이 먹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유로운 아침은 보내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월급쟁이에게 그 시간은 사치일 뿐이겠죠. 아침의 여유를 잠과 바꾸는 보통의 월급쟁이일 뿐이니까요.

아침밥 안먹은지 수년째이지만 괜찮습니다. 저녁은 많이 먹어요^^

모두 건강한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