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 운영자 인터뷰내용
최근 일본과 우리나라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비이성적인 무역규제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일본제품 안쓰는 불매운동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가 '노노재팬(https://nonojapan.com)'입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김병규라는 분입니다. 노노재팬은 일본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제품들의 대체품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가 이런 사이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일본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의 표시를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17살 때 강제징용되었던 이춘식 할아버지가 본인들이 받은 배상판결로 인해 한일관계가 악화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 사이트를 만들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감정적인 대응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병규씨는 현재의 불매운동이 강요된 것이 아닌 것이며 자발적인 운동이 감정적이라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혐한 단체들 행동과 비교해 보면 더욱 우리의 불매운동이 이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노재팬 운영자 김병규씨는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고 동의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불매운동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왜 불매운동이 시작되었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훌륭한 사이트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불매운동이 오래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저는 일본이 한국을 계속 길들이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면 전 계속 불매운동을 할 것 같네요. 아마도 의식적으로 일본 제품들을 거부할 예정입니다.